파킨슨병과 파킨슨 증후군을 동일하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실 텐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릅니다. 파킨슨병은 퇴행성 뇌질환이고 파킨슨 증후군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비정형신경계질환입니다.
파킨슨병 = 특발성
파킨슨 증후군 = 이차성
파킨슨병과 파킨슨 증후군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발병 기전에서의 차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파킨슨병은 유전이 많지 않고 연령대는 60세 이후에 나타납니다.
여성보다 남성에게 2배 이상 많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증후군은 가족력과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발병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운동 증상과 우울증, 환각, 망상과 같은 정신 증상도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과 증후군 모두 공통적으로 둘다 서서히 진행된다는 점인데요.
주요 증상으로는 손떨림, 근육경직, 느린 움직임이 나타나며 증상이 점차 악화되면 보행 장애와 자세불안정, 자율신경계 장애 및 인지기능 저하가 나타납니다. 모든 신체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주요 원인 정밀 파악
파킨슨병은 도파민이라는 신경 세포 소실이 원인이라고 하는데 이가 왜 소실되는지 현재까지도 명확한 기전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단지 유전적인 부분과 환경 등을 통해 추정하고 있습니다.
환경적인 요인을 예로 든다면 과다한 음주와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뇌전증에 사용되는 항경련제가 파킨슨병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주목 받고 있습니다.
파킨슨 증후군 원인으로는 복용 중인 약물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흔히 구할 수 있는 위장약, 편두통 약, 우울증 약은 물론 각종 소화제, 혈압약, 고지혈증약, 감기약 등도 해당 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몸이 아픈 곳이 하나 둘씩 생기고 그에 따라 복용하는 약 갯수도 느는데 의사의 처방에 따라 규정된 약물만 복용한다면 다행이지만 개인적으로 챙겨 먹는 건강 보조제, 비타민, 건강기능식품 등 기타 약물이 있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약물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약물성 파킨슨 증후군은 약물 복용 중단과 주치의의 치료법에 따라 증상이 완화되고 회복될 수 있는데요. 이처럼 무심코 먹는 약물도 파킨슨 증후군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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